2007년 10월 07일
[舊板] 1/144 MS-06 Zaku II
안녕하세요? RaiN입니다.
유치원에 가기도 전인 네다섯살 이었을 때입니다.
추운 겨울날 감기에 심하게 걸렸었더랬죠. 부모님께서는 절 병원에 데리고 가려고 하셨습니다.
그 병원의 의사 선생님께서는 머리가 백발이신, 나이가 지긋하신 분이었습니다만.. 주사가 너무 아팠습니다.
당연히 울고불고 난리가 났더랬죠. 병원에는 죽어도 안간다고.
그래서 부모님께서 '장난감 사주마~'라고 하시며 저를 병원에 데리고 가셨습니다.
그때의 그 어린 아이의 손에 들려있던, 눈물젖은 장난감이 '1/144 샤아 전용 자쿠' 였습니다...
아마 그 당시부터였던 것 같습니다. 건플라와의 인연이..
그 이후, 접해보았던 구판 건플라는 1/144 건담, 구프, 걍 정도였습니다.
그 이외에는 건플라 박스 옆의 광고, 콩콩대백과 사전의 작례 등이었고, 그 당시 국내에서 구할 수 없던, 꿈에서나 그리던 제품들이었네요.
이제 거의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서야, 훌쩍 어른이 되어버린 당시의 아이는,
결국 구판 건플라를 모두 모아놓고 감격에 겨워 행복해하게 되었지요.
역시 살아있기를 잘했어~~~ ㅠㅠ;
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이 구판들은, 요즘 나오는 극상의 품질의 건플라들보다도 훨~씬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.
하여 봉지를 하나 깠습니다.
바로 1/144 자쿠 입니다.
아.. 이 box art만 보아도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며 가슴이 뭉클해집니다. 감격감격..

런너샷입니다.
정직한 세로 분할, 딱 보기에도 세월의 흐름이 드러나는 지느러미나 부품의 수축..

좌절스러운 부품 분할..
정말 화려합니다. ㅠㅠ;
사포질과 패널라이닝의 연속입니다.
특히나 통짜인 저 다리 부품은.. ㅠㅠ
뒷모습입니다.
떡벌어진 몸체, 아름다운 다리의 곡선.. 자쿠의 특성이 잘 살아있다고 생각합니다.

제 실력으로는 머리의 주둥이 부분 접합선 수정이 불가능하여 플라판으로 덧대어 주었구요,
도색을 위해 곧휴 부분을 부품 분할해주었습니다.

일단 1차 표면 정리 이후의 부품들입니다.
아 뿌듯해~

그래서 1차 표면 정리이후에 서페이서를 칠했습니다.
그런데.. 서페이서가 뿌려질 때마다 드러나는 표면의 수많은 스크라치들과 수축된 퍼티로 인해 드러나는 접합선은..
정말 OTL입니다.

사진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서페이서 다 뿌리고 집어던질 뻔 했습니다.
한번에 끝나지 않을 것은 알고 있었지만... 너무 심하잖아~
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즐겁게 가볼 생각입니다.
화이팅~~
보나스로 따로 진행 중인 건담 레오파트입니다.
최신 HGUC 킷 하나를 잡아서 가동성을 개선하려고 하는데 산넘어 산이군요. 에효~
여러분들도 즐거운 모형 생활 되세요~

유치원에 가기도 전인 네다섯살 이었을 때입니다.
추운 겨울날 감기에 심하게 걸렸었더랬죠. 부모님께서는 절 병원에 데리고 가려고 하셨습니다.
그 병원의 의사 선생님께서는 머리가 백발이신, 나이가 지긋하신 분이었습니다만.. 주사가 너무 아팠습니다.
당연히 울고불고 난리가 났더랬죠. 병원에는 죽어도 안간다고.
그래서 부모님께서 '장난감 사주마~'라고 하시며 저를 병원에 데리고 가셨습니다.
그때의 그 어린 아이의 손에 들려있던, 눈물젖은 장난감이 '1/144 샤아 전용 자쿠' 였습니다...
아마 그 당시부터였던 것 같습니다. 건플라와의 인연이..
그 이후, 접해보았던 구판 건플라는 1/144 건담, 구프, 걍 정도였습니다.
그 이외에는 건플라 박스 옆의 광고, 콩콩대백과 사전의 작례 등이었고, 그 당시 국내에서 구할 수 없던, 꿈에서나 그리던 제품들이었네요.
이제 거의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서야, 훌쩍 어른이 되어버린 당시의 아이는,
결국 구판 건플라를 모두 모아놓고 감격에 겨워 행복해하게 되었지요.
역시 살아있기를 잘했어~~~ ㅠㅠ;
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이 구판들은, 요즘 나오는 극상의 품질의 건플라들보다도 훨~씬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.
하여 봉지를 하나 깠습니다.

아.. 이 box art만 보아도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며 가슴이 뭉클해집니다. 감격감격..

런너샷입니다.
정직한 세로 분할, 딱 보기에도 세월의 흐름이 드러나는 지느러미나 부품의 수축..

좌절스러운 부품 분할..
정말 화려합니다. ㅠㅠ;

특히나 통짜인 저 다리 부품은.. ㅠㅠ

떡벌어진 몸체, 아름다운 다리의 곡선.. 자쿠의 특성이 잘 살아있다고 생각합니다.

제 실력으로는 머리의 주둥이 부분 접합선 수정이 불가능하여 플라판으로 덧대어 주었구요,
도색을 위해 곧휴 부분을 부품 분할해주었습니다.

일단 1차 표면 정리 이후의 부품들입니다.
아 뿌듯해~

그래서 1차 표면 정리이후에 서페이서를 칠했습니다.
그런데.. 서페이서가 뿌려질 때마다 드러나는 표면의 수많은 스크라치들과 수축된 퍼티로 인해 드러나는 접합선은..
정말 OTL입니다.

사진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서페이서 다 뿌리고 집어던질 뻔 했습니다.
한번에 끝나지 않을 것은 알고 있었지만... 너무 심하잖아~
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즐겁게 가볼 생각입니다.
화이팅~~
보나스로 따로 진행 중인 건담 레오파트입니다.
최신 HGUC 킷 하나를 잡아서 가동성을 개선하려고 하는데 산넘어 산이군요. 에효~
여러분들도 즐거운 모형 생활 되세요~

# by | 2007/10/07 00:11 | 宇宙世紀 舊板 | 트랙백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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